습기 많은 날씨에 식중독 부르는 음식 5가지
안녕하세요, 건강약국입니다.
요즘 날씨, 습하고 꿉꿉하죠?
장마철이 되면 기온도 높은 데다 습도까지 올라가서
세균이 번식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비만 오면 꼭 탈이 나는 분들 계시죠?
소화불량, 배탈, 설사, 심하면 식중독까지...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 중
‘장마철에만’ 위험해지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장마철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특히 40~60대 중장년층이라면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 나이대는 면역력도 떨어져 있어서
조금만 잘못 먹어도 병원 신세 지기 쉽거든요.
1. 회와 초밥
→ 위험 이유: 비브리오균
비 오는 날, 쫄깃한 회 한 점 땡기시죠?
하지만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생선에 비브리오균이 급속히 번식합니다.
한 번 탈 나면 단순한 배탈이 아니라 패혈증까지 갈 수 있어요.
장마철엔 생회보다 익힌 해산물이 안전합니다.
2. 미리 만들어둔 도시락
→ 위험 이유: 세균 번식
출근 전에 싸둔 도시락, 점심쯤 되면 실온에서 몇 시간이 지났죠.
이 안에 든 달걀, 고기, 밥 등은
장마철엔 금방 부패할 수 있어 식중독 위험이 높습니다.
당일 조리, 당일 섭취가 가장 안전합니다.
3. 남은 국물요리
→ 위험 이유: 재가열에도 죽지 않는 독소
어제 끓여놓은 된장찌개, 부대찌개
다시 끓이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세균이 만든 독소는 재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냉장 보관이 애매한 상태에서 방치된 국물은 피해야 합니다.
4. 냉면, 물회
→ 위험 이유: 저온에 숨은 세균
시원한 냉면과 물회, 여름철 별미죠.
하지만 날 재료가 들어가거나, 위생 상태가 안 좋은 가게에서는
조리 과정 중 오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속이 약한 분은 한 끼로 병 얻을 수 있어요.
5. 수박, 참외
→ 위험 이유: 표면 세균 + 실온 보관
달콤한 수박과 참외, 여름에 없으면 섭섭하죠.
그런데 이 과일들, 겉껍질에 세균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자른 채로 실온에 두면
안쪽까지 세균이 퍼져 급성 장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반드시 깨끗이 씻고 냉장 보관, 빨리 드세요.
마무리하며
장마철은 불쾌지수만 높아지는 게 아닙니다.
작은 부주의가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식중독의 계절입니다.
습한 날씨엔 음식 관리가 곧 건강 관리입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익힌 음식, 당일 조리, 냉장 보관을 지켜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비 오는 날 무심코 먹는 음식 하나 때문에
병원 신세 지는 일 없도록 오늘 알려드린 음식 5가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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